필리핀은 7,641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라서 처음 방문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바로 너무 많은 곳을 욕심내는 것입니다. 지도상으로는 가까워 보여도 섬과 섬 사이를 이동하려면 국내선 비행기나 페리를 타야 하고, 그 과정에서 반나절이 그냥 사라집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여행 기간에 관계없이 목적지는 2~3곳으로 제한하라고 조언합니다. 이 글에서는 7일, 10일, 14일 세 가지 일정을 하루 단위로 짜고, 각각의 실제 예산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항공권 검색은 항공권 페이지에서, 숙소는 호텔 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리핀 여행 일정 2026 - 7일, 10일, 14일 완벽 코스와 예산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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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일정 - 엘니도 + 코론 (팔라완 섬 여행)
일주일밖에 없다면 팔라완 한 지역에 집중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엘니도와 코론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라군과 석호를 자랑하는 곳으로, 두 곳을 페리로 연결하면 완벽한 섬 여행이 됩니다.
- 1일차: 마닐라 또는 세부 도착, 국내선으로 엘니도(푸에르토프린세사 또는 엘니도 공항)로 이동, 마을 적응
- 2일차: 엘니도 아일랜드 호핑 투어 A (빅 라군, 스몰 라군, 시크릿 라군)
- 3일차: 엘니도 아일랜드 호핑 투어 C (히든 비치, 헬리콥터 아일랜드)
- 4일차: 엘니도에서 코론까지 고속 페리 이동(약 3.5~4시간)
- 5일차: 코론 울트라메이트 투어 (카얀간 호수, 트윈 라군, CYC 비치)
- 6일차: 코론 난파선 스노클링 또는 마킨잇 온천, 시내 자유시간
- 7일차: 코론에서 마닐라로 국내선, 귀국
| 항목 | 비용 (USD) | 비용 (PHP) |
|---|---|---|
| 국내선 항공권 (왕복) | $120 | 6,840 |
| 숙소 (6박) | $210 | 11,970 |
| 투어 (호핑 3회) | $150 | 8,550 |
| 식비 (7일) | $105 | 5,985 |
| 교통 (페리, 트라이시클) | $70 | 3,990 |
| 합계 (1인) | $655 | 37,335 |
10일 일정 - 세부 + 보홀 + 시아르가오
열흘이면 비사야 지역의 세 가지 매력을 모두 맛볼 수 있습니다. 세부의 정어리 떼와 폭포, 보홀의 초콜릿 힐과 안경원숭이, 그리고 시아르가오의 서핑과 힐링 분위기까지. 이동은 세부를 허브로 삼으면 효율적입니다.
- 1일차: 세부 막탄 공항 도착, 시내 또는 모알보알로 이동
- 2일차: 모알보알 정어리 떼 스노클링, 페스카도르 섬
- 3일차: 칸유가 폭포(캐녀닝), 오슬롭 방향 자유일정
- 4일차: 세부에서 보홀로 고속 페리(약 2시간)
- 5일차: 보홀 컨트리사이드 투어 (초콜릿 힐, 안경원숭이 보호구역, 로복강 크루즈)
- 6일차: 발리카삭 섬 스노클링 또는 팡라오 비치 휴식
- 7일차: 세부 경유 시아르가오로 국내선 이동
- 8일차: 시아르가오 클라우드 9 서핑, 마그푸퉁고 티달 풀
- 9일차: 삼각형 아일랜드 호핑 (나키드, 다코, 구야무 섬)
- 10일차: 시아르가오에서 세부/마닐라 경유 귀국
| 항목 | 비용 (USD) | 비용 (PHP) |
|---|---|---|
| 국내선 항공권 (2회 구간) | $180 | 10,260 |
| 숙소 (9박) | $315 | 17,955 |
| 투어 (5회) | $200 | 11,400 |
| 식비 (10일) | $160 | 9,120 |
| 교통 (페리, 밴, Grab) | $110 | 6,270 |
| 합계 (1인) | $965 | 55,005 |
14일 일정 - 팔라완 + 비사야 완전 정복
2주가 있다면 앞의 두 코스를 이어 붙여 필리핀의 정수를 모두 담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때도 하루쯤은 완충일로 남겨두세요. 국내선 연착은 흔한 일이라 일정이 빡빡하면 스트레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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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차: 엘니도 (도착, 호핑 투어 A와 C, 라스 카바냐스 선셋)
- 5~6일차: 코론 이동, 카얀간 호수와 난파선 투어
- 7일차: 코론에서 세부로 국내선(마닐라 경유)
- 8~9일차: 모알보알 정어리 떼, 칸유가 폭포
- 10~11일차: 보홀 이동, 초콜릿 힐과 로복강, 발리카삭 스노클링
- 12~13일차: 시아르가오 이동, 서핑과 아일랜드 호핑
- 14일차: 귀국
| 항목 | 비용 (USD) | 비용 (PHP) |
|---|---|---|
| 국내선 항공권 (여러 구간) | $290 | 16,530 |
| 숙소 (13박) | $455 | 25,935 |
| 투어 (8회) | $330 | 18,810 |
| 식비 (14일) | $225 | 12,825 |
| 교통 (페리, 밴, Grab) | $170 | 9,690 |
| 합계 (1인) | $1,470 | 83,790 |
처음 가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1. 섬을 너무 많이 넣는다. 앞서 말했듯 이동만으로 하루가 사라집니다. 7일에 4개 섬을 넣으면 여행이 아니라 이동이 됩니다.
2. 국내선 연착을 고려하지 않는다. 오전 비행기를 타고 그날 바로 페리를 예약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이동일은 이동만 하세요.
3. 현금을 준비하지 않는다. 엘니도, 코론 같은 곳은 ATM이 부족하고 카드가 안 되는 곳이 많습니다. 도시에서 페소를 미리 넉넉히 챙기세요.
4. 우기(6~11월)를 무시한다. 태풍 시즌에는 페리가 결항됩니다. 건기(12~5월)가 가장 안전합니다.
최고의 조합 정리
- 엘니도 + 코론: 라군과 난파선, 팔라완 클래식
- 세부 + 보홀 + 시아르가오: 다이빙, 자연, 서핑의 완벽한 균형
- 보라카이 단독: 화이트 비치와 편안한 휴양
일정과 예산이 잡혔다면 여행 플래너에서 나만의 코스를 완성하고, 인기 투어와 액티비티를 미리 예약해 두세요. 필리핀은 준비한 만큼 돌려주는 여행지입니다. 더 많은 여행 팁은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