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그냥 지나치기엔 아까운 도시
많은 여행자가 마닐라를 경유지로만 생각하지만, 사실 마닐라는 스페인 식민 역사와 현대 도시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하루나 이틀만 투자해도 충분히 알찬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인트라무로스 (Intramuros)
스페인 시대에 지어진 성벽 도시로 마닐라의 심장입니다. 산티아고 요새(Fort Santiago)와 산 아구스틴 교회(San Agustin Church, 유네스코 세계유산)는 필수 코스입니다. 입장료는 각각 75~200 PHP. 밤부 바이크(bamboo bike)나 칼레사(마차) 투어로 둘러보면 더욱 운치 있습니다.
BGC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
마닐라의 가장 세련된 지역으로 깨끗한 거리, 스트리트 아트, 고급 레스토랑과 카페가 가득합니다. 안전하게 걸어 다니며 쇼핑과 미식을 즐기기 좋습니다. 하이 스트리트(High Street)에서의 산책을 추천합니다.
비논도 차이나타운 (Binondo)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차이나타운입니다. 미식 투어로 둘러보면 시오파오, 호필로 핫초콜릿, 광둥식 딤섬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한 끼 100~300 PHP면 충분히 배부르게 먹습니다.
근교 당일치기
- 타가이타이 (Tagaytay) — 차로 1.5시간. 타알 화산 전망과 시원한 기후, 불랄로 맛집.
- 코레히도르 섬 (Corregidor) — 2차 대전 전적지, 페리 투어.
- 팍상한 폭포 (Pagsanjan Falls) — 카누 타고 폭포 탐험.
교통 이용법
- Grab 앱이 가장 편리하고 안전 (단거리 150~400 PHP)
- MRT/LRT는 저렴하지만 출퇴근 시간엔 매우 혼잡
- 지프니는 현지 체험용 (요금 약 13 PHP부터)
- 공항에서 시내는 교통체증이 심하니 여유 있게 이동
여행 팁
마닐라는 교통체증이 악명 높으니 일정을 같은 지역끼리 묶어서 짜세요. 인트라무로스는 오전, BGC는 저녁이 좋습니다. 우기(6~10월)에는 갑작스러운 폭우에 대비해 우산을 챙기고, 안전을 위해 밤에는 Grab을 이용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