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필리핀이 다이버의 천국일까
필리핀은 전 세계 해양 생물의 보고로 불리는 코럴 트라이앵글의 중심에 있습니다. 7,641개의 섬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환경 덕분에 초보자용 얕은 산호초부터 상급자용 드리프트 다이빙까지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1회 펀 다이브 비용은 보통 1,500~2,500 PHP, 2탱크 패키지는 3,500~5,000 PHP 정도입니다.
꼭 가봐야 할 다이빙 명소
- 투바타하 리프 (Tubbataha Reef) — 유네스코 세계유산. 리브어보드로만 접근 가능하며 시즌은 3~6월. 6일 일정에 보통 100,000~180,000 PHP.
- 아포 리프 (Apo Reef) — 세계 두 번째로 큰 산호초. 민도로에서 출발하는 리브어보드로 상어와 만타가오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 모알보알 (Moalboal) — 세부의 정어리 떼(sardine run)가 연중 해변 바로 앞에서 펼쳐집니다. 비치 엔트리가 가능해 가성비 최고.
- 말라파스쿠아 (Malapascua) — 모나드 숄에서 새벽에 환도상어(thresher shark)를 거의 매일 볼 수 있는 세계 유일의 포인트.
- 아닐라오 (Anilao) — 마닐라에서 차로 3시간. 마크로 사진의 성지.
지역별 추천 포인트
코론(Coron)은 2차 대전 일본 침몰선 다이빙으로 유명하며, 푸에르토갈레라(Puerto Galera)는 마닐라에서 가장 가까운 다이빙 허브입니다. 보홀의 발리카삭(Balicasag)은 거북이와 정어리 토네이도로 사랑받고, 두마게테 인근 아포 아일랜드(Apo Island)는 거북이 보장 포인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즌과 준비물
전반적인 베스트 시즌은 건기인 11월~5월입니다. 수온은 26~30도로 따뜻해 3mm 웻슈트면 충분합니다. 투바타하와 아포 리프는 시즌이 짧으니 몇 달 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 오픈워터 자격증은 현지에서 3일, 약 18,000~25,000 PHP에 취득 가능
- 다이빙 보험과 PADI/SSI 로그북 지참
- 리브어보드는 멀미약과 충분한 메모리 카드 준비
안전과 환경 보호 팁
혼자보다 평판 좋은 다이브 센터를 이용하고, 비상 산소와 보험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산호를 만지거나 밟지 말고, 자외선차단제는 리프 세이프(reef-safe) 제품을 쓰는 것이 매너입니다. 환도상어를 볼 때는 플래시 촬영을 자제해야 합니다.
마무리
필리핀 다이빙은 비용 대비 만족도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처음이라면 모알보알이나 아포 아일랜드에서 시작하고, 경험이 쌓이면 투바타하 리브어보드로 인생 다이빙을 완성해 보세요.
